서산의 역사 충남의 서북부에 자리하고 있는 서산은 인문지리나 자연적으로
서해안의 가장 중요한 요충지이며 사람이 살기 좋은 환경으로 선
사시대부터 사람이 많이 살았던 유적들이 해미 휴암리, 대산읍
대로리 등에서 발견되고 있다.
마한시대에는 치리국국(致利鞠國)이라 했고, 백제시대는 기군
(基郡)이었으며 수도를 공주, 부여로 옮긴 이후 대 중국교류의
전초지로서 새로운 문화가 제일 먼저 형성되었는데 특히 서산마
애삼존불, 보원사지 등 백제 불교문화문화를 이끌었다.
통일신라 경덕왕 16년에는 부성(富城)이라 했으며 백제 때의 선
진문화가 계속 이어졌고 수도인 경주와 멀리 떨어져 역사의 전
면에 나설만한 일은 없었다.
고려 명종 12년(1182)에는 폐현되고 충열왕 10년(1284)에 정인
경의 공로로 서주목으로 승격 되었다가 충선왕 2년(1310)에는 다
시 서령부로 강임되었다.
말기에는 국정의 혼란한 틈을 타서 왜구가 준동하여 세곡을 실
은 배를 강탈해 감으로 이의 대책으로 굴포운하의 개착공사가 시
작되고 서산, 태안이 국가의 관심지역이 되었다.
조선조 태종 13년(1413)에 서산군이 되었고 1914년에 서산 태안
2개군과 해미현을 통합하여 서산군이 되고 군청을 읍내동 492번
지 지금의 시청자리에 두었다.
1942년 서산면이 읍으로 승격하고 1957년 정미 대호지면이 당진
으로 이속되었다. 1973년, 정미면 여미리가 운산면에 편입되고
인지면 갈산리와 음암면 수석리를 서산읍에 이속 시켰으며 안면
면 간월도리가 부석면에 편입 되고 1983년 고북면 대사리를 홍성
군 갈산면에 편입시켰다.
1989 1 1일 법율 4050호로 서산읍이 서산시로, 태안읍외 7개면
이 태안군으로 되었으며, 인지, 부석, 팔봉, 지곡, 대산, 성연,
음암, 운산, 해미, 고북의 10개면을 서산군으로 개편하였다.
1991 12 1일 대산면이 읍으로 승격되여 1읍 9개면이 되었고
1994 8 3일 법률 제 4774호의 공포로 1995. 1. 1일에 서산시와
서산군이 통합되어 1읍, 9개면, 6개 동으로 도,농 복합형태의 새
로운 서산시가 되었다가 오산동이 폐지되어 1읍, 9개면, 5개 동
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