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CS 글로벌 천연자원 주식형펀드’는 그동안 높은 운용성과를 구가하다 지난주 글로벌 증시조정과 함께 주간수익률 -5.97%(Class A1 기준)를 기록하였습니다. 물론 2006년 10월 16일 설정 이후 25.23%의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으나, 최근의 조정폭은 이 펀드가 투자하고 있는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 조정폭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주간 운용 경과
‘우리CS 글로벌 천연자원 주식형펀드’는 철광/금속 관련 업종에 50%, 에너지 관련 업종 25%, 종이/목재 관련업종 15%, 화학업종 10% 투자함을 기본적인 원칙으로 하고 있고, 시황에 따라 편입비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2007년 7월 29일 현재 현금유동성을 펀드의 23.05%로 가져가고 있고, 나머지 76.95%에 대하여 철광/금속 57.31%, 에너지 28.54%, 종이/목재 8.17%, 화학 5.98% 투자하여 기본 편입비중에 비하여 철광/금속 및 에너지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이 중 상대적으로 에너지 관련 업종의 성과가 우수하였으나, 편입비중이 높은 철광/금속 관련 업종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기록하였고, 이것이 동 펀드의 성과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 주 원자재 시장은 원유에 비하여 철광, 구리, 니켈 등 금속선물시장이 주간 5~12% 하락하는 등 조정이 두드러졌고, 이 영향이 단기적으로 관련 주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주가조정이 두드러졌는데, 이 펀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국가인 영국, 캐나다를 비롯하여 독일, 러시아, 벨기에, 브라질 등지의 기업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부진하였고, 남아공, 노르웨이 스위스, 카자흐스탄, 호주 등지의 기업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우수하였습니다.
아울러서 동 펀드의 성과부진에 기여한 것은 편입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성과부진입니다.
종 목
국 가
업 종
주간수익률
종 목
국 가
업 종
주간수익률
BHP Biliton
영국
철광/금속
-7.77%
Norilsk Nickel
러시아
철광/금속
-7.52%
Xstrada
영국
철광/금속
-9.94%
Barrick Gold
캐나다
철광/금속
-5.43%
Nippon Steel
일본
철광/금속
-8.02%
Kymmeme
핀란드
종이/목재
-6.17%
Rio Tinto
영국
철광/금속
-9.61%
BP
영국
에너지
-5.23%
Intl Paper
미국
종이/목재
-10.05%
Goldcorp
캐나다
철광/금속
-8.06%
상기한 표에 나타나는 바와 같이 상위 10개 편입종목 중 이 펀드의 평균수익률을 상회하는 종목은 캐나다의 금광기업 Barrick Gold Corp.와 영국의 글로벌 메이저 석유기업 BP 뿐입니다.
향후 운용계획
펀드는 이번 조정과정에서 최근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 2위 업체 Alcan을 인수확정한 영국의 글로벌 광산기업 Rio Tinto와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 1위 업체 Alcoa와 Joint Venture를 통해 알루미늄을 생산하는 호주 기업 Aluminia 등 최근 원자재 시황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알루미늄 관련 기업을 대거 추가 매수하였고, 노르웨이의 에너지 기업 Det Norske Oljeselskap ASA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광산관련 지주회사 Impala Platinum Holdings Ltd.를 대거 매수하는 등 최근의 조정을 오히려 추가매수의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메이저 대표 기업의 편입비중을 일정 부분 유지하면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기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순환매로 추가적인 이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최근 22.91%의 수익률을 내면서 100% 매도한 Salamander Energy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또한 Credit Suisse Asset Management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남아공, 카자흐스탄 등 이머징 국가의 숨겨진 저평가 기업을 대거 발굴하고 있습니다. 최근 편입을 확대하고 있는 Impala Platinum Holdings Ltd.나 남아프리카 종이/목재 관련 기업 Mondi Ltd, 카자흐스탄 석유개발기업 Kazmunigas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우리CS자산운용은 기존의 수요 초과 공급 부족의 펀더멘털한 문제가 해결되고 있지 아니한 상태에서 글로벌 자원확보 경쟁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기업간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인수합병경쟁이 확대되고 이에 이머징 마켓의 천연자원 관련 기업까지 합세할 태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는 한 글로벌 천연자원 기업은 현재의 주가에서 오히려 프리미엄을 붙여 거래될 것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최근의 조정은 미국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으로 인한 신용경색 우려에서 비롯한 것으로, 지난 2분기 주요국가의 GDP 성장률이 미국 3.2%, 중국 11.9%, 러시아 7.9%, 한국 4.9% 등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조정기간이 길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중국이 지난 2분기 11.9% 성장하며 원자재 수입규모가 다시 크게 증가하는 추세인데다 2004~2006년 추진된 에너지 및 마이닝 탐사 투자의 실제 생산이 2010년 경에야 실현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천연자원 관련 섹터는 단기 조정기간을 거친 후 재차 장기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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