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차익거래(Arbitrage)라는 개념부터 설명 드리겠습니다.
차익거래는 현물(상장주식) 또는 지수(코스피200)등의 상품과 이를 복제할수 있는
상품 또는 유사상품들간의 가격 불균형 오차를 이익으로 하는 것입니다.
질문하신 매수차익거래는 현선물 차익거래입니다.
현물이란 코스피200(200종목의 지수)를 말 합니다.
선물이란 3,6,9,12월에 각 만기되는 미래 각 지수이지요
코스피 지수가 100 P 이고 선물지수가 105 P 라면 선물이 고평가 된것이지요
만기일에는 선물은 코스피 200가격으로 자동 청산 되는 것 입니다.
이때 매수차익거래가 발생합니다.
보통 거래수수료등의 비용을 공제하고 차액이 발생할 경우 매수차익거래가
이루어 집니다.
매수차익거래란
코스피200 현물 매수 (종목별로 현재가 매수함 - 바스켙 매수라함) 하고 동시에
고평가된 선물을 매입한 규모만큼 선물 수량을 매도한 것 입니다.
이런상태에서 선물이 저평가되는 시장으로 전환 되지 않는한 청산할 기회가 없어지지요
결국 만기일 까지 포지션을 유지하게 되면 선물을 코스피 현물로 대체하여야 하는데
선물만 만기일에 코스피 가격으로 청산 되는 것이기 때문에 매입한 현물 물량을 매도하여야 이론적으로 공백상태를 벗어 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선물 만기일 종가에 일시에 청산하게되면 과도한 물량공급으로 청산 손실이
발생 할수 있습니다. 현물이 더욱 저평가 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만기일 근처 또는 만기일에는 매수차익잔고가 많을 경우 틈만 나면 매물이 나오는
것입니다.
매물은 나오지만 주가가 오르는 경우나 별영향이 없는경우는 청산 물량을 다른 세력이 매집의 기회로 이용하는 강세시장 이거나 선물 종목중 다음 월물을 매수하여 차익거래상태를 더유지하거나(롤오버) 스프레드종목(별도로 거래되고 있음)을 매수하여 분산 청산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익거래는 대규모 거래를 하기 때문에 아주 적은 수익율을 겨냥한 매매기법인 만큼
발생 가능한 거래오차를 최소화 하는것이 중요 합니다.
매도 차익거래일 경우는 위와 정반대의 거래를 의미 합니다.
베이시스가 "+" 상태는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를 콘탱고
(contango) 상태라고 하며 반대로 현물이 선물보다 높은 베이시스 " ㅡ "는 백워데이션
(back-wardation)이라고 합니다.
질문의 답을 정리 하자면
선물은 만기일에 현물지수(코스피200)로 강제 청산 되는 것이므로
선물만 강제 정리되면 현물물량만 남게 되니까 장중또는 종가에 미리 정리하는 것이죠
미리정리 못한것은 다른 월물 선물을 매매하거나 매매하는권리(스프레드)를 거래하여
차익거래(중립)을 유지하며 가격 괴리 오차만큼을 잠재 이윤으로 유지하고 가는것 입니다.
2번질문의 매수차익잔고 청산시 선물을 매도 한다는 것은 잘못 표현입니다.
